영화 '사도'가 관객수 500만명을 넘기고 600만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사도의 관객수는 519만202명으로, 최근 주말에만 122만6637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기록 중 역대 56위에 해당한다.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재조명한 사극이다. 사도세자 역에 배우 유아인이, 영조 역에 송강호가 분해 열연을 펼쳤다. 혜경궁엔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분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사도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보면 이번 주말 누적관객수가 6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사도 요새 대세 영화", "유아인 인기에 송강호 연기까지 대박", "사도세자 얘기인데도 안 지겹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