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니찌이꼬제약 합성의약품 도입 추가계약 체결예정”

입력 2015-10-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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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찌이꼬제약, 바이넥스 지분 보유목적 ‘단순투자’로 변경

일본 합성의약품 제네릭(복제약) 1위 제약회사인 니찌이꼬제약이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바이넥스에 대한 지분 보유목적을 ‘경영 참여’에서 ‘단순 투자’로 변경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바이넥스에 따르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 바이넥스에 투자한 니찌이꼬제약은 과거 3여년간 상호 구축된 긴밀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바이넥스의 경영을 기존의 경영진에게 전적으로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양사는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전략적 사업제휴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전망이다. 바이넥스는 니찌이꼬제약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모든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에 만전을 기한다. 또 니찌이꼬제약은 바이넥스의 합성의약품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회사와 니찌이꼬제약이 지난해 계약한 란소프라졸 이후 다른 합성의약품 도입 계약이 추가로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의 최대 중점 사항인 바이오시밀러 사업화를 위해 한국의 에이프로젠과 바이넥스에 직접 투자를 해온 니찌이꼬제약은 추가로 700여억원이 소요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NI071’의 일본 임상을 마무리 짓고, 전날 일본 식약처(PMDA)에 품목 허가(NDA)를 최종 신청했다.

현재 일본내 레미케이드 시장은 약 9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제품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니찌이꼬제약은 미국 임상을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2분기부터는 미국 내에서 대규모 임상 3상을 바이넥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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