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시 서류 검토에 걸리는 시간은? ‘단, 10분’

입력 2015-09-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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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 시 지원자 한 명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데 10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4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각각 평균 5분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서류전형 검토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력서를 평가할 때는 ‘사진 등 기본 인적 사항’(28.8%)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음으로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22.9%), ‘자격증 보유 여부’(11.3%), ‘동아리, 인턴 등 사회경험’(10.7%), ‘학교, 학점 등 학력사항’(9.3%), ‘어학능력’(2.6%), ‘OA능력’(2%) 등을 선택했다.

이력서 검토 방식은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한다’는 답변이 35.2%였고, 뒤이어 ‘모든 항목을 꼼꼼히 검토한다’는 28.8%,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한다’는 26.8%, ‘조건으로 필터링한다’는 9.3%가 답했다.

이 때 39.2%는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이 기준에 미흡할 경우 서류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 1위는 ‘진실성, 실현 가능한 내용’(29.4%)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업무 능력, 관련 지식’(23.5%), ‘가치관, 직업관 표현’(17.9%), ‘회사에 대한 애정, 열정’(11.5%), ‘인재상과의 연관성’(6.6%), ‘자신만의 차별성’(4.4%) 등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었다.

자기소개서를 평가할 때는 가장 많은 34.2%가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라고 답했으며,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31.2%),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27.6%), ‘훑어보고 넘김’(7%) 순으로, 이력서보다 꼼꼼하게 본다는 응답이 많았다.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항목 내용이 미흡할 때는 41%가 검토를 중단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동부그룹, 여천NCC, 한국타이어, 이수그룹, 한진, LIG넥스원, 동부팜한농, 교보증권 등이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5~8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표=사람인)
(표=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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