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2013년부터 IB본부를 맡아온 임진구 대표는 우량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 부실 투자자산 정리,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재임기간인 2년 동안 IB본부의 순이익을 6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4년생인 임진구 대표는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LG상사 벤처투자팀, LG정유 싱가폴 지사, 홍콩 오아시스 및 퍼시픽 그룹 사모펀드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SBI저축은행에 합류해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임진구 대표는 “서민금융을 책임져야 하는 저축은행 설립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리스크 관리, 상품개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SBI저축은행의 과제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서민금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진구 대표의 선임은 지난 4월에 이미 예정된 인사로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한국인 경영진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SBI홀딩스의 방침에 따른 인사”라며 “SBI저축은행의 통합 이후 흑자전환 및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돼 임진구 대표를 추가로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