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서울내 아파트 임대수익 최고…전남 5.6% 전국 '1위'

입력 2015-09-23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로구의 아파트 임대수익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전라남도가 6%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여 '랭킹 1위'에 올랐다.

23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임대 수익률은 연 4.04%로 조사됐다. 임대수익률은 각종 세금, 거래 및 보유에 따른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익률을 말한다.

(자료 = KB부동산)
(자료 = KB부동산)

우선 서울의 평균 수익률은 3.41%로 집계됐다. 종로구가 연 4.02%로 가장 높았고 중랑구(3.91%), 서대문구(3.81%), 도봉구(3.80%), 동대문구(3.70%)가 그 뒤를 이었다.

투자수요가 많은 용산구(3.32%), 강동구(3.03%)는 3%대 초반에 머물렀고 서초구(2.94%), 송파구(2.85%), 강남구(2.76%) 등 강남 3개 구는 연 2%대 후반의 수익률을 보였다.

경기도의 평균 수익률은 4.07%를 기록했다. 포천시가 연 5.66%로 선두권에 올랐고 여주시(5.55%), 이천시(5.13%), 동두천시(5.09%), 안성시(5.06%) 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광명시(3.23%), 성남시(3.48%) 등은 3% 중반 이하에 머물렀으며 과천시(2.34%) 2%대에 불과했다.

지방 광역시 중에는 광주가 4.94%에 달했다. 울산(4.19%)과 대전(4.10%)도 4%대를 보였다. 도별로는 전남이 5.69%를 기록해 전국 1위에 올랐다. 전남(5.69%), 강원(5.68%), 전북(5.45%), 충북(5.13%), 충남(5.10%) 등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가장 수익률이 낮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였다. 수익률이 2.79%밖에 되지 않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강북권 및 중소도시에서 중저가 주택들의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환금성, 공실률 등을 고려해 투자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00,000
    • +3.05%
    • 이더리움
    • 3,629,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4.93%
    • 리플
    • 810
    • -5.37%
    • 솔라나
    • 214,800
    • -3.98%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59
    • -0.7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00
    • -0.34%
    • 체인링크
    • 14,410
    • +0.42%
    • 샌드박스
    • 365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