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23~25일 부분파업 예고

입력 2015-09-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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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현대자동차 노조사무실에서 쟁의행의 찬반투표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9일 현대자동차 노조사무실에서 쟁의행의 찬반투표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분 파업을 예고했다.

21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휴일인 2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23일 4시간, 24일과 25일 각각 6시간의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21~22일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일 방침이지만, 투쟁수위를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추석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의 추인 절차 등을 감안할 때 추석 전 타결이 가능하려면 22일, 늦어도 23일까지는 합의안이 나와야 한다.

노사는 21일 밤늦게까지 교섭을 벌인 데 이어 22일에도 추석 전 타결을 위한 마지막 시도에 나설 예정이다. 노사가 잠정합의에 성공할 경우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지난주까지 교섭에서 노사는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시간 1시간 단축 등 일부 쟁점 사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봤지만, 현재 기본급 인상폭과 통상임금 인정 범위 등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21일 담화문을 통해 "경제위기를 고려해 노사의 현실적 판단이 절실한 때"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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