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중국 사모펀드와 합작사 설립…내년 초 합작 영화 개봉 추진

입력 2015-09-21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블룸버그
▲사진출처=블룸버그
내년 개봉 예정인 ‘배트맨 대 슈퍼맨’을 제작한 미국 영화사 워너브라더스가 중국 영화시장 공략에 나섰다.

워너브라더스는 사모펀드인 차이나미디어캐피털(CMC)과 중국 영화를 함께 제작하기로 하면서 ‘플래그십엔터테인먼트그룹’이란 이름의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너브라더스는 합작사 지분 49%를 갖게 된다. 플래그십엔터테인먼트그룹의 본사는 홍콩에 마련할 예정이며, 첫 영화는 내년 초에 개봉할 계획이다.

케빈 쓰지하라 워너브라더스 최고경영자(CEO)겸 회장은 성명에서 “중국 영화산업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얻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작사 설립에 얼마나 들었는지 금액적인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영화시장 규모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가장 크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매출은 300억 위안(약 5조5017억원)으로, 이미 작년 전체인 296억 위안을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98,000
    • +3.55%
    • 이더리움
    • 3,535,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52,100
    • +2.54%
    • 리플
    • 725
    • +4.02%
    • 솔라나
    • 207,300
    • +10.38%
    • 에이다
    • 470
    • +4.44%
    • 이오스
    • 653
    • +1.87%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31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50
    • +2.42%
    • 체인링크
    • 14,290
    • +5.31%
    • 샌드박스
    • 349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