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캘리포니아 당국과 무인차 논의…‘타이탄’ 베일 벗나

입력 2015-09-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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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임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자동차국(DMV)과 무인차 계획을 논의했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에 애플이 추진하는 무인차 프로젝트 ‘타이탄’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가디언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애플의 선임 법률 자문인 마이크 멀레틱은 지난달 17일 DMV의 무인차 전문가이며 부국장인 버나드 소리아노, 스테파니 도허티 전략기획실장, 부국장 겸 법무실장인 브라이언 수블릿과 1시간 가량 회동했다.

이는 구글과 우버 등이 무인차 개발에 속도를 가하는 가운데 이뤄진 회동이다. 구글은 이미 캘리포니아 거리에서 무인차 시험주행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수백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애플은 ‘타이탄’으로 불리는 무인차를 위해 캘리포니아 내 도로주행 테스트 장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DMV는 회의가 무인차 규정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으나 그 외 다른 사항은 언급을 피했다. 캘리포니아는 실험적인 무인차를 제한적으로 공공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는 시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만일 애플이 이런 허가를 받는다면 베일에 가려졌던 무인차 ‘타이탄’의 상당 부분이 밝혀질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애플이 비밀주의를 선호하기 때문에 공공도로 운행보다는 자체 시설에서 테스트 하는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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