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제대군인 일자리 4개 중 1개, 최저생계비도 안돼...비정규직 60%"

입력 2015-09-18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보훈처가 제대군인의 취업확대를 도모하고 있지만, 제대군인 일자리 4개 중 1개 꼴로 4인가구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국가보훈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보훈처는 7,81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58.1%(4,541개)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연봉 2,000만원 미만인 일자리는 2,088개로, 올해 4인 기준 최저생계비가 2,002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일자리가 26.7%에 달했다.

유 의원은 “5만개라는 숫자에 연연해서, 제대군인의 취업과 창업지원 확대라는 당초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제대를 앞둔 중장기 복무자에 대한 직업적성검사 및 진로탐색 지원, 취업에 필요한 기술 및 자격증 취득 등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집중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의정갈등 물꼬 트나…임현택 의협 회장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65,000
    • +3.97%
    • 이더리움
    • 4,439,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6.45%
    • 리플
    • 839
    • +9.39%
    • 솔라나
    • 292,400
    • +5.56%
    • 에이다
    • 847
    • +38.17%
    • 이오스
    • 823
    • +24.89%
    • 트론
    • 228
    • +1.79%
    • 스텔라루멘
    • 153
    • +8.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15.64%
    • 체인링크
    • 20,200
    • +6.88%
    • 샌드박스
    • 409
    • +1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