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국감] “국민ㆍ직원들께 부끄럽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력 2015-09-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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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다시 한 번 올 상반기 롯데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맨몸으로 시작해 오늘의 롯데를 일으켰는데, 두 형제는 경영권 싸움 때문에 온 국민이 실망했다”고 질책하며 “장본인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롯데 임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용의 있나요”라고 사과 의사를 물었다.

신 회장은 “이번 가족 간 일로 우리 국민한테, 직원들게 심려준 점 부끄럽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경영권 싸움을 일이키지 말고 화목하게 지내라는 당부의 말에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국민 사과에 나서며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태로 많은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두 제 책임”이라고 사과하고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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