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방안 모색…제7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5-09-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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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KACCC)는 환경부와 아ㆍ태 기후변화적응 네트워크(APAN) 공동으로 오는 17일 서울 중구 오펠리스에서 ‘제7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적응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환경전략연구소(IGES),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 호주, 독일 연구기관 등 국내ㆍ외 200여명의 기후변화 적응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연말 타결될 신(新)기후체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이정호 연구위원은 “신(新)기후체제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협약으로 선진국만을 대상으로 의무를 부여했던 기존 협약과는 달리 선진국과 개도국에 똑같은 책임을 요구하고 적응의 중요성이 감축만큼 부각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 기후변화 적응정책과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수립 방향을 소개하고 독일ㆍ호주의 경험과 국제 논의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세션 1에서 한국의 기후변화 적응정책과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수립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세션 2에서는 독일과 호주, 두 나라의 기후변화 적응계획에 대한 발전방향을 소개하고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국제사회의 국가적응계획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논의한다.

세션 3에서는 아ㆍ태 기후변화적응 네트워크(APAN),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가 참여해 적응의 새로운 트렌드와 다양한 국내ㆍ외 이니셔티브를 공유한다.

세션 4에서는 올 연말 합의될 전 세계의 새로운 약속인 신(新)기후체제에 대비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국내·외 고위급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송영일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급변하는 적응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적응정책을 한 단계 진일보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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