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사흘만에 하락 전환…1.4%↓

입력 2015-09-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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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생산자물가 지수가 부진해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된 영향이 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4% 떨어진 3196.3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개장한 중국증시는 오전에 발표된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5.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2009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반면에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시장의 전망치 1.8%와 전월의 1.6%를 모두 웃돌았다.

원자재 관련주, 기술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베이징 신웨이텔레콤은 장중 10% 급락했고, 윈난구리 역시 10% 떨어졌다. 산동성금광업 역시 5%나 급락했다.

선완홍위안 증권의 트레이딩 디렉터 게리 알폰소는 “PPI 수치가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조만간 추가 부양책이 필요다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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