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도 예산 4조8000억원 편성...SOC 분야에 2조3000억원

입력 2015-09-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 규모로 총지출 기준 금년 대비 1458억원(3.1%) 증액된 4조810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예산은 해수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SOC 예산이 6% 삭감되는 등 어려운 국가 재정여건 속에서도 해양수산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정책의지와 다양한 정책추진 소요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해운·항만 등 SOC 분야는 2015년 대비 2.8% 증가한 2조3520억원을 편성했다.

수산분야가 2.9% 증가한 2조537억원, 해양환경분야와 과학기술분야는 각각 2189억원(8.4%), 1857억원(4.0%)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을 보면 크루즈, 크루즈 관광객 유치 지원에 전년보다 17억원이 늘어난 634억원을 편성했다. 마리나 산업 기반시설 확충, 마리나서비스업 육성 등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해서는 163억원 예산을 배정했다.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에 1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등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 등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벤처 창업, 맞춤형 연구개발 및 유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구축(70억원), 해상부유식 LNG벙커링 기술개발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e-내비게이션, 해양에너지 등 해양신산업 관련 과제와 R&D성과의 산업화를 위한 Post R&D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산업 생산과 유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수산물 수출지원 관련 예산이 전년도 1724억원에서 2199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또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부문을 분리하는데 필요한 부족 자본금에 대한 조달비용(34억4000만원)지원을 할 예정이다.

세월호 인양 지원을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46.7%가 늘어난 595억원이 편성됐으며 연안여객선 및 해사안전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174억원(14%) 증가된 1416억원 배정됐다.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청정한 바다, 쾌적한 해안가 조성을 위해 오염퇴적물 유입방지 및 처리(241억원),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설(제주·신안, 54억원)과 연안정비(599억원) 등에 910억원을 편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49,000
    • -0.99%
    • 이더리움
    • 4,821,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73%
    • 리플
    • 672
    • +0%
    • 솔라나
    • 206,400
    • -0.67%
    • 에이다
    • 571
    • +2.33%
    • 이오스
    • 813
    • -0.25%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11%
    • 체인링크
    • 20,400
    • +1.19%
    • 샌드박스
    • 460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