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 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래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0.286을 유지했다.
1회 중견수 뜬공과 4회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안타를 때려냈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정호는 디스칼라파니의 4구째 88마일(141㎞) 슬라이더를 밀어쳤다. 외야 펜스까지 흘러가는 타구였지만, 우익수 제이 브루스가 재빨리 잡아 2루로 송구해 강정호는 1루에 멈췄다.
8회에는 전날에 이어 병살타를 기록했다. 디아스의 99마일(159㎞) 몸쪽 공을 받아쳤지만 1루수에게 잡혔다. 이어 유격수, 투수로 이어져 2루 주자가 아웃됐다. 시즌 10번째 병살타다.
피츠버그는 2회 유격수 션 로드리게스의 포구 실책, 우익수 그레고리 플랑코의 송구 실책등으로 3점을 내줘 신시내티에 1-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