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손은서, 기태영-김보연에 분노 "공약 도둑맞아"

입력 2015-09-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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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별난 며느리' 방송 캡쳐)
손은서가 기태영 김보연 모자의 만행에 격노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6회에서는 미희(김보연)를 위해 아내 영아(손은서)의 공약을 훔치는 준수(기태영)의 모습이 방송됐다.

영아가 새 동장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미희는 준수에게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준수는 영아를 만나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며 그녀를 감싸 안았다. 그러나 공약을 훔치기 위한 얄팍한 수였을 뿐,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영아는 화를 냈다.

결국 영아는 아이를 가질 거라면서도 "동장선거도 나갈 거야"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이에 준수가 "혹시 그 공약 때문에 그래? 그건 정말 미안해. 고생하시는 거 보니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어"라고 사과를 하자 영아는 "그럼 나는요?"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영아는 미희와 준수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을 거라며 선전포고를 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별난 며느리 손은서, 다음회 기대", "별난 며느리 손은서, 연기 많이 늘었다", "별난 며느리 손은서, 나같아도 화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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