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오는 4일까지 나흘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23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투자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삼성증권 주관으로 시행되며 성일모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해외 투자설명회다. 홍콩의 블랙록, 싱가포르의 모건스탠리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성일모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와 면담을 통해 올해 2분기 실적 및 사업현황과 만도의 비전에 대해서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만도의 외국인 지분은 지난해 10월 6일 12.3%이었으나 지난 8월 28일 기준 9.1%까지 떨어진 상태다. 만도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해외 투자 설명 활동을 강화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을 2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