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성추행 혐의 조원석 변호 맡는다

입력 2015-08-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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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성추행 혐의 개그맨 조원석의 변호를 맡는다.

31일 조원석은 “사실 관계에 대한 논란을 떠나 이번일로 놀라셨을 피해여성 두 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다.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의 일은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진행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원석은 지난 1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A씨를 강제로 끌어 안고 이를 말리던 A씨 일행 B씨를 밀어 넘어 뜨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강용석 변호사는 “본 사건을 변호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건을 정확히 파악 중이다. 다만 이번 사건의 진행과정에서 조원석씨가 연예인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인이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인권침해 모욕이 발생한 점에 대해 일정부분 짚고 넘어갈 것”이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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