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임단협 잠정합의…실질임금 8.84%↑

입력 2015-08-27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기상여금 600% 통상임금화 하기로

한국타이어는 생산기능직 실질임금을 8.84%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단협 합의안이 노사간에 잠정 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우선 생산기능직의 기본급을 3.94% 인상하고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화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회사 측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편입으로 4.9%의 추가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녀의 대학 학자금 한도 증액과 창립기념 단합대회 교통비 인상, 25년 이상 근무한 사원에 대한 근속수당 신설 등 단체협약 사항에 대한 노사협상도 잠정 타결됐다.

이로써 한국타이어 노사는 그간 17차례에 걸친 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오는 29일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회사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 부담스럽더라도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를 전폭 수용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54,000
    • +1.09%
    • 이더리움
    • 3,472,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1.22%
    • 리플
    • 723
    • -0.41%
    • 솔라나
    • 216,200
    • +7.3%
    • 에이다
    • 473
    • +0.85%
    • 이오스
    • 649
    • -0.46%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6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50
    • +4.98%
    • 체인링크
    • 14,250
    • -0.84%
    • 샌드박스
    • 352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