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티, 자사주 취득으로 주가 방어 나선다

입력 2015-08-26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디엠티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5년 8월 25일부터 2016년 8월 24일까지 1년간이다.

최근 디엠티 주가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감, 중국의 경기 불안 및 북한 이슈 등 국내외 악재에 따라 지난 7월 초 5600원을 기록한 이후 단기 급락했다. 이에 회사 측은 주가 안정 차원에서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디엠티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은 최근 대내외 악재에 따라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하락한 데 대한 방어 대책” 이라며 “지난 상반기 실적에서도 보듯이 당사의 실적은 미국을 중심으로 디지털셋톱박스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따.

이어 “올 상반기에는 베트남 국영방송사업자인 VTC에 위성셋톱박스 공급을 시작하는 등 일본 및 러시아를 포함한 이머징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중심의 매출 다변화 전략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의 급증은 최근 환율 상승에 맞불려 하반기에 더욱 더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41,000
    • +4.8%
    • 이더리움
    • 4,65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51%
    • 리플
    • 1,030
    • +17.85%
    • 솔라나
    • 301,700
    • -1.69%
    • 에이다
    • 817
    • -4.44%
    • 이오스
    • 809
    • +3.06%
    • 트론
    • 263
    • +12.88%
    • 스텔라루멘
    • 195
    • +2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50
    • -3.08%
    • 체인링크
    • 19,990
    • -2.73%
    • 샌드박스
    • 419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