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쇼크] 국제 원자재 시장도 ‘털썩’...국제유가 40달러선 붕괴

입력 2015-08-24 12:33 수정 2015-08-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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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세계 경제 우려로 국제 원자재 시장도 기록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블룸버그 상품 지수는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원유에서 금속에 이르기까지 상품 시장의 공급 과잉과 함께 중국의 성장 둔화와 세계적인 주가 하락이 수급 불균형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영향이다.

22개 원자재 종목으로 구성된 블룸버그 상품 지수는 이날 한때 1% 하락한 86.9499로 하루 거래 기준으로는 1999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4개 원자재 종목으로 구성된 S&P · GSCI지수는 S&P500주가지수와 비교해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24일 오전 국제유가는 갈수록 낙폭을 넓히고 있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유 시장에서의 자금 유출도 두드러지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39달러 중반대에서 움직이며 40달러선이 무너졌다.

도쿄상품거래소에서는 고무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중국 증시 폭락으로 주요 고무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이다. 한때 고무거래는 중단,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하는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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