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 포격]백승주 국방차관 "우리 군 대응 적절한 지휘체계 유지"

입력 2015-08-21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21일 북한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늑장 대응 논란에 대해 "적절한 지휘체계가 유지됐으며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백 차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에도 상황 보고도,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지휘 계통도 적절하게 움직이지 못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백 차관은 "첫 포격인 3시54분 발사된 포탄의 궤적을 따라 조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4시15분 군사분계선으로부터 700미터 떨어진 2차 포격에 대해선 포성을 듣고 포연을 확인해 대응하는데 38분 정도 걸렸다"며 "어떻게 조치할까 판단해서 대응사격을 했는데 적절하게 지휘체계가 유지됐으며 매뉴얼에 따르면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존중하도록 돼 있어 그 부분도 조치가 됐다"고 말했다.

백 차관은 "처음에 국방부가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착오가 있는가" 라는 민 의원의 질문에는 "아서케이(탐지레이더)를 갖고 궤적을 추적했는데 우리 국방부가 로켓탄이라고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궤적에 따라 속도와 무게 등 (어떤 것인지) 정밀하게 확인하고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0,000
    • -0.02%
    • 이더리움
    • 3,474,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0.73%
    • 리플
    • 862
    • +18.24%
    • 솔라나
    • 221,000
    • +1.56%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60
    • +0.76%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50
    • +2.72%
    • 체인링크
    • 14,230
    • -1.11%
    • 샌드박스
    • 356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