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채정안, 주원과 밀담 "김태희 넘겨라" 긴장 백배

입력 2015-08-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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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방송 캡쳐)
'용팔이' 채정안이 주원에게 김태희를 넘기라고 경고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는 이채영(채정안 분)이 의도적으로 김태현(주원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VIP실에 다시 입원한 이채영은 "온 몸이 쑤신다"며 "닥터 김이 좀 봐 달라"고 요구했다. 감시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채영은 김태현에 은밀히 "고 사장(장광 분) 만났지. 티내지 말고"라며 은밀하게 말을 이어갔다.

이채영은 "여진이(김태희 분)가 위험해. 한도준(조현재 분)이 곧 한여진 죽일 거야. 고 사장은 일부러 도발하고 있어. 면회금지 가처분 신청얘기 들었지? 고 사장이 내일 정오까지 취소하지 않으면 한도진이 여진이 죽일 거야"라고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채영은 태현에게 "여진일 진짜 살리고 싶어 하는 건 나뿐이다. 여진이를 내일 정오까지 빼돌려라" 제안했다. 이채영은 김태현에게 "기간은 내일 정오까지다. 명심해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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