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텔로스톱’ 발매 심포지움 개최

입력 2015-08-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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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단일제로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 동등한 효과

▲텔로스톱 발매 심포지움에 참석한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사진 위)과 윤웅섭 사장(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이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성분명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발매 심포지움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18일에는 서울신라호텔, 19일에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호텔에서 나눠서 치러졌다. 심포지움에는 서울지역 병·의원 소속 전문의 총 200여명이 참석, 텔로스톱의 약물정보와 고혈압·고지혈증에 대한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

가톨릭대의대 정욱성 교수, 인하대의대 권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움을 진행했다. 또 울산대의대 이승환 교수, 서울대의대 김용진 교수, 성균관대의대 이종영 교수, 인하대의대 박상돈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고지혈의 관리와 약제 사용’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텔로스톱 임상에 참여했던 김용진 교수는 “임상 결과, 텔로스톱의 성분인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에 관해 각각의 성분을 단일제로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 동등한 효과가 나타났다”며 “안전성 역시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복합제를 사용할 경우,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복약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영 교수도 “고혈압과 고지혈은 순환기계 주요 위험인자이며,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에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이를 위해서 특히 반감기가 길고 심혈관 보호 작용이 있는 텔미사르탄과 LDL저하 효과가 강력한 로수바스타틴은 장점이 많은 조합”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은 “텔로스톱은 다수의 임상을 거쳐 야심차게 개발한 복합제형 신약으로, 각 계열에서 장점이 큰 두 성분을 조합한 이상적인 약제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효용가치가 큰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기계 환자의 진료와 건강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밀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오는 9월1일 텔로스톱 출시를 앞두고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주요 지역을 돌며, 발매 심포지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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