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예원-이태임 욕설 패러디…고두심에 “저 지금 마음에 안 드시죠?”

입력 2015-08-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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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김윤서가 고두심을 향해 예원과 이태임의 욕설 사건을 패러디한 대사를 선보였다.

17일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첫 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 양춘자(고두심 분)의 며느리 김세미(김윤서 분)는 춘자와 잦은 대립을 겪었다. 이에 세미는 종가집 며느리 역할을 관두고 학원 강사로 취직하기로 결심했다.

세미는 시어머니 춘자 때문에 자신이 속상했을 때마다 콩을 집어넣었다는 통을 내보이며 “앞으로는 어머님이 꺼내시면 돼요”라며 학원으로 출근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어 세미는 “형님인지 뭔지 하는 애도 새로 들어왔지 않나. 어머님 저 지금 마음에 안 드시죠? 이렇게 하시면 돼요. 저 그럼 나가볼게요. 어머님 성 안 차는 며느리 하느라 힘들었거든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춘자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드러내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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