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멤버들, LR 응원위해 현장 찾아 “레오·라비 고생한 보람 있는 것 같다”

입력 2015-08-17 17:38 수정 2015-08-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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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의 첫 유닛 ‘LR’이 17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Beautiful Liar’ 쇼케이스를 갖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그룹 빅스 멤버들이 LR의 출격을 축하해줬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는 빅스의 유닛 LR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빅스의 첫 유닛 LR는 빅스에서 각각 메인보컬과 랩을 맡고 있는 레오(L)와 라비(R)로 구성된 2인조 유닛이다.

레오는 빅스 멤버들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노래도 들어주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와서 격려해줬다”며 “멤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쇼케이스도 하고 음반도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빅스의 멤버들은 레오와 라비의 쇼케이스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등장했다. 엔은 “빅스도 LR의 팬이 된 입장으로 응원을 하러 왔다”며 “무대에서 잘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홍빈은 “두 사람이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작업실에서 밤새 작업해서 건강도 걱정됐는데 오늘 보니까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응원했다.

LR의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는 빅스 LR 멤버 라비의 자작곡으로 한 남자가 이별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심적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미니 앨범은 총 5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곡이 자작곡이다. LR 유닛으로서 2곡, 솔로 가수 레오와 라비로서 각각 한 곡씩, 그리고 빅스 전체를 프로듀싱하는 LR로서 마지막 한 곡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LR는 18일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 쇼 시즌4’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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