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푸르른 날에’ 이해우, 정이연에 “내가 네 엄마 목숨보다 중요해?” 분노…119회 예고

입력 2015-08-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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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119회 예고가 눈길 끈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119회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그래도 푸르른 날에’ 119회 예고에서 은아(정이연 분)는 명주(박현숙 분)가 위독해졌지만 비자금 장부부터 받아야겠다고 버텼다. 은아는 정국(윤익 분)에 빨리 적합한 신장을 가진 사람을 찾아오라 지시했다.

인호(이해우 분)는 영희(송하윤 분)에 “은아가 왜 신장을 못 주겠다고 하는지 너도 모르고 있다는 얘기야?”라며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영희는 인호가 덕희(윤해영 분)에 복수할 수 있게 비자금 장부를 요구하는 은아의 말을 숨겼다. 또, 인호는 “네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라고 했다. 이에 은아는 “장부만 가져오면 신장 주겠다고 했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인호는 크게 화내며 “어떻게 그런 소릴 할 수가 있어?”라고 했다. 인호는 “오빠가 나랑 결혼만 해준다면…”이라는 은아에 “어떻게 내가 네 엄마 목숨보다 중요해?”라고 되물었다. 이처럼 인호는 아무렇지도 않게 비자금 장부를 받아야 수술을 받겠다고 말하는 은아에 화가 치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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