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지뢰도발 사건, 朴대통령에게 4차례 상황보고”

입력 2015-08-12 1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12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이 발생한 4일부터 9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사건의 진행상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을 둘러싼 정부의 늑장·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브리핑을 통해 “4일 오전 DMZ 수색작전 투입반에 미상의 폭발물이 발생해 부상자 2명이 방생했다는 최초보고를 드렸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최초보고는 사건 당일인 4일 오전 7시35분∼40분 사이 지뢰폭발 사건이 발생한 뒤 오전 10시에 위기관리센터를 통해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졌다.

청와대는 “두 번째는 다음날(5일) 오후 이것(지뢰)이 미상폭발물이거나 유실된 게 아니고 1차 현지조사결과 목함지뢰로 추정되며 확실한 합동조사를 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는 보고를 (김관진) 안보실장이 했다”고 공개했다.

3차 보고의경우 지난 8일 안보실장 주재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개최 이후 당일 저녁에 이뤄졌고, “이 때(8일 저녁) 비로소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라는 보고가 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4차 보고는 9일 NSC 상임위 회의에 따른 국방부의 향후 조치 계획 및 세부 결과 보고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89,000
    • +0.68%
    • 이더리움
    • 4,824,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2.93%
    • 리플
    • 848
    • +4.31%
    • 솔라나
    • 222,000
    • +0.36%
    • 에이다
    • 628
    • +0.8%
    • 이오스
    • 862
    • +3.11%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2.65%
    • 체인링크
    • 19,870
    • -1.54%
    • 샌드박스
    • 47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