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후 상승 마감…10년물 금리 2.14%

입력 2015-08-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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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9bp(bp=0.01%P) 하락한 2.14%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9bp 떨어진 2.81%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5bp 하락한 0.67%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 가격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 조치 소식을 접한 후 상승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1.9% 오른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실효환율을 보면 위안화 가치는 다른 통화에 비해 너무 높다”며 “이번은 일회성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경기하강 우려와 위안화 강세에서 비롯된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를 막으려는 목적에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요 경제국간 환율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형성됐고, 이에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유입했다. 독일 국채(분트) 10년 만기 금리 역시 4bp 떨어진 0.65%를 기록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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