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환자의료이용지도’ 구축

입력 2015-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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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환자의료이용지도(Health Map)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국토교통부의 공간 빅데이터를 융합해 환자의료이용지도(Health Map)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환자의료이용지도는 대국민 의료이용 실태, 의료자원 배치현황, 거점병원, 의료취약지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의료이용 패턴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그간 환자의 수도권ㆍ대형병원 쏠림현상, 의료기관 경쟁 심화 등 지역간 비효율적인 의료자원 배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 단위의 의료이용 분석만이 이뤄지고 있어 실제 의료이용 패턴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MOU를 통해 국토부는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보험료ㆍ진료내역ㆍ의료기관 정보 등을 공간정보와 매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료이용지도가 효과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의료이용지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토부가 구축한 공간빅데이터 체계의 다양한 정보들과 분석기능들을 의료정보와 함께 융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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