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韓, 최저임금 이하 노동자 7명 중 1명…OECD 최고 수준"

입력 2015-08-03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의 노동자 7명 중 1명꼴로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 평균의 2.7배, 이웃 나라인 일본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3일 OECD에 따르면 회원국 2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또는 그 이하 소득의 노동자 비율은 평균 5.5%다. 한국의 최저임금 또는 그 이하 노동자 비율은 14.7%(2013년 기준)로, 조사 대상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미국의 최저임금 또는 그 이하 노동자 비율은 4.3%, 캐나다는 6.7%다. 시간제 노동이 발달한 일본은 2%에 불과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과 사정이 비슷한 국가는 발트해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다.

라트비아의 최저임금 이하 노동자 비중은 14.2%(2010년 기준)로,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2010년 기준으로 룩셈부르크(12.3%), 네덜란드(9%), 영국(8.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66,000
    • +0.71%
    • 이더리움
    • 4,39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6.69%
    • 리플
    • 680
    • +6.58%
    • 솔라나
    • 195,600
    • +0.67%
    • 에이다
    • 582
    • +2.65%
    • 이오스
    • 741
    • -0.13%
    • 트론
    • 196
    • +3.16%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82%
    • 체인링크
    • 18,020
    • +1.75%
    • 샌드박스
    • 436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