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오늘(3일) 컴백, 박진영 “원더걸스 밴드 변신한 이유? 색깔 규정지을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입력 2015-08-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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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 원더걸스 (사진제공=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원더걸스가 밴드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진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기를 연주할 줄 몰라도 작곡은 할 수 있다”며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연주인(Track makers)들이 만들어놓은 반주 위에 멜로디와 가사를 덧붙이는 작업 형식이 주류를 이루면서 악기나 음악 이론을 몰라도 누구나 센스만 있으면 작곡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진영은 “이러한 작곡 방식은 연주인들이 만들어놓은 반주의 틀 안에서 곡을 써야 하므로 표현의 한계가 있다”며 “자기가 어설프게라도 악기를 하나 다루게 되거나 혹은 더 나아가 화성악 등의 이론까지 쌓아 가이드 반주라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작곡의 폭과 깊이는 넓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진영은 원더걸스가 밴드로 변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더걸스가 땀을 흘려 악기를 배우게 된 목적은 단순히 무대 위에서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음악과 색깔을 규정 지을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다”라며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을 제외한 전곡의 작곡에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는데 악기를 연주할 줄 모를 때에 비해 그 수준이 놀랍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이번 원더걸스의 앨범에 대해 “정말 자랑스러운 앨범이고 자랑스러운 가수들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더걸스는 3일 정오 정규3집 앨범 ‘REBOOT’의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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