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KORA)는 22일 육군본부와 전방부대에 재활용자원 보관시설을 현대화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재활용 시설이 미비했던 28사단 8소초 등 11개 부대를 대상으로 컨테이너형 재활용자원 보관시설 11동을 보급해 그동안 지리적 문제로 전방부대에서 겪었던 분리배출ㆍ수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KORA는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재활용 가능자원이 다량 배출되는 군부대의 보관시설을 대폭 개선해 현재 전방 오지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품목 중 분리배출과 처리가 어려운 종이팩ㆍ폐비닐 등의 수거체계 개선과 재활용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KORA와 육군본부는 이번 사업의 효과 검토를 통해 그 범위를 확대ㆍ적용하는 등 육군 전체의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