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내수 살리기 두 팔… 英 의원에 롯데타워 투자 가치 설명

입력 2015-07-21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 회장도 올 여름 휴가 국내서ㆍ월드몰 및 월드타워 투자 가치 강조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영국 상원의원 휴 트렌차드 자작을 초청해 직접 103층 공사 현장까지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수경기 살리기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롯데그룹은 20일 이인원 부회장 명의로 각 계열사에 보낸 전언통신문에서 내수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7ㆍ8월 집중 휴가 실시 △해외 휴가 지양 및 국내 휴가보내기를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기로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사태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렵고 유통 및 관광 업계 불황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조치다”고 밝혔다.

롯데는 임직원들이 휴가에 연차를 붙여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각 계열사별로 하계 휴양소를 운영하고 숙박비도 지원한다. 롯데호텔은 전국 11곳의 체인호텔과 리조트에 대해 임직원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롯데는 이러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영국 상원의원인 휴 트렌차드 자작을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직접 103층 공사 현장까지 안내하면서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 대해 설명했다.

신 회장은 트렌차드 자작에게 공사 진행 상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 롯데월드타워의 신 건축공법, 롯데월드타워의서울 랜드마크로서의 가치 등을 피력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트렌차드 자작이 금융권에서도 오래 일한만큼, 해외 금융계에 롯데월드몰 및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투자 가치를 강조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5,000
    • +1.23%
    • 이더리움
    • 3,174,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31,600
    • +1.29%
    • 리플
    • 708
    • -8.29%
    • 솔라나
    • 185,300
    • -1.33%
    • 에이다
    • 462
    • +0.87%
    • 이오스
    • 630
    • +1.61%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0.67%
    • 체인링크
    • 14,340
    • +0.99%
    • 샌드박스
    • 329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