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187억원에 그리스 무인도 사들여…“좋은 투자 기회”

입력 2015-07-20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출처=AP/뉴시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이번엔 생사기로에 놓인 그리스로 눈길을 돌렸다.

20일(현지시간) 그리스 APE통신과 일간 프로토테마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지난 16일 이탈리아 백만장자 알레산드로 프로토와 함께 1500만 유로(약 187억2400만원)에 그리스 섬 ‘아기오스 토마스’를 사들였다.

이 섬은 규모 1.5㎢의 돌섬으로, 절벽으로 이뤄진 무인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에는 아기오스 토마스와 같은 무인도가 3000여 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오스 토마스는 아테네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45분 걸린다. 코린트섬에서는 약 20분이 소요된다.

버핏 회장과 프로토는 이 섬의 지역 개발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개발을 할 경우 인근 도시에서 10km가량의 전선을 끌어와야 한다.

현지 언론은 “버핏 회장이 그리스가 현재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여러 투자자가 (그리스에) 투자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62,000
    • -2.71%
    • 이더리움
    • 3,319,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32,200
    • -5.72%
    • 리플
    • 803
    • -3.49%
    • 솔라나
    • 198,000
    • -4.39%
    • 에이다
    • 482
    • -5.3%
    • 이오스
    • 650
    • -6.07%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6.81%
    • 체인링크
    • 15,060
    • -6.92%
    • 샌드박스
    • 342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