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카티졸’ 中 시장 진출… 중국 관절윤활주사제 1위 제약사와 MOU

입력 2015-07-20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원셀론텍이 중국 내 관절윤활주사제 시장점유율 1위 기업과 손잡고 재생의료(RMS)사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세원셀론텍은 중국의 상하이진펑제약유한공사와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CartiZol)’의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티졸’은 기존 관절윤활주사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관절조직보충재다.

세원셀론텍이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고 개발 완성했다. ‘카티졸’은 관절강 내 간편하게 주입돼 관절 내 조직막을 강화함으로써 △관절조직을 보호하고 △관절조직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며 △관절조직의 윤활작용을 보조하여 관절조직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조직보충재이다.

상하이진펑제약은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윤활주사제(Hyaluronic Acid Filler)와 세원셀론텍 ‘카티졸’의 시너지효과가 중국의 관절윤활주사제 시장에서 보완 및 개선된 치료법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진펑제약은 연간 500만개 규모의 관절윤활주사제를 생산, 중국 전체 시장(2700억원 규모)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회사다.

중국 31개성 내 8000여곳에 달하는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세원셀론텍과 상하이진펑제약은 ‘카티졸’의 중국 내 시판허가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줄기세포시스템(SCS) 도입 및 다양한 재생의료제품(리젠그라프트, 세포치료제)의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라이선싱 아웃(기술 수출) 및 합작법인 설립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상하이진펑제약이 단순 판매를 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으로 세원셀론텍과 재생의료사업을 공동 추진해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억 인구의 중국 관절윤활주사제 시장은 2019년 1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고령화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재생의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규모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핵심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62,000
    • +2.57%
    • 이더리움
    • 3,177,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32,300
    • +3.72%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400
    • +3.2%
    • 에이다
    • 460
    • -1.92%
    • 이오스
    • 665
    • +1.99%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41%
    • 체인링크
    • 14,050
    • +0.07%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