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시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믿으면 바보겠지요. 지금이 회귀한 독재시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국정원 직원 임씨는 18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한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는 임씨가 남긴 3장의 유서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19일 공개한 유서 중 일부에는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듯 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