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유서 "내국인에 대한 선거 사찰 없어… 죄송할 따름"

입력 2015-07-19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TN방송 캡처)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19일 공개됐다.

유서에서 임씨는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며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유서 말미에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32,000
    • +2.16%
    • 이더리움
    • 4,142,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0.19%
    • 리플
    • 771
    • +0.13%
    • 솔라나
    • 278,000
    • +1.72%
    • 에이다
    • 613
    • +8.88%
    • 이오스
    • 662
    • +2.48%
    • 트론
    • 224
    • +1.82%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300
    • +1.38%
    • 체인링크
    • 18,950
    • +8.04%
    • 샌드박스
    • 370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