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에프엑스 루나, ‘복면가왕’ 라이벌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입력 2015-07-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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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16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1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에이핑크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쇼케이스를 열었다.

정은지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이 앨범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복면가왕’에서 얼굴 가리고 원래의 음색대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설렜고 기분이 좋았다”며 “더불어 청중분들이 좋게 평가해주셔서 저도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에프엑스 루나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열심히 노래한다는 걸 알아주신다는 마음에 감사하고 감동받았다”며 “루나 선배님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으며 노래를 잘 하는 선배님과 함께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기쁘다”고 말했다.

박초롱은 정은지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저도 영상을 봤는데 에이핑크 은지가 부르는 느낌이 아니더라”며 “방송에서 얼굴을 가린 채 열정적으로 노래 부르는 것을 보니 소름이 돋았다”고 평가했다.

에이핑크의 2번 째 정규 앨범 ‘핑크 메모리’는 에이핑크가 가지고 있는 발랄하고 톡톡 튀는 본연의 팀 색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러 장르를 시도하는 과감함까지 보인 앨범으로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에이핑크의 타이틀곡 ‘리멤버’는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신나는 느낌의 여름 댄스곡이다.

에이핑크는 17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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