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추가 약물 투여 없다 “강경 대응 할 것”

입력 2015-07-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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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연합뉴스)

박태환(26)이 14일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후 불거진 각종 의혹에 강경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 측이 합법적인 선을 넘어서는 방법으로 박태환 선수를 흠집내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상황이 안타깝다. 이에 팀 GMP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합법적인 방법으로 끝까지 대응하고 책임을 묻겠다”라고 전했다.

박태환에게 금지 약물 테스토스테론이 포함된 ‘네비도’를 투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의사 김 모 원장과 변호인은 14일 공판 당시 추가 사항을 공개했다. 김 원장 측은 박태환이 이미 알려진 네비도 1회 투여 외에 네비도 1회 추가 투여 및 남성호르몬을 4차례 추가 투여한 기록이 담긴 차트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박태환은 이에 대해 “조작된 기록”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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