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호조세에 건설사 23% 신용등급 상승

입력 2015-07-14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경기 호조세에 힘입어 건설사들의 신용등급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건설공제조합은 2015년도 정기신용평가 결과 전년대비 신용등급이 상승한 조합원의 비율은 23.3%, 유지 62.2%, 하락 1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합은 매년 조합원의 재무상태, 경영능력 등을 심사·분석해 채무이행능력에 따라 AAA~D(10단계)의 신용평가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전년에 비해 신용등급이 상승했거나 동일한 조합원의 비율은 각각 0.5%p, 0.8%p 늘었고 특히 BBB등급 이상 조합원의 수가 400개사로 전년대비 19개사 늘었다. 하락 조합원의 비율은 1.3%p 줄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주택경기 호조에 따라 조합원의 매출·순익 증가 및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면서 “공공공사 주력업체의 경우 매출·순익이 감소했더라도 부채 증가 등 재무구조가 변동되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등급을 유지했다”고 상승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합은 정기평가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용위험 변화를 적시성있게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건설경기 변동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하락폭이 완화되도록 하는 등 신용등급 분포의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용평가모델을 개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46,000
    • +1.35%
    • 이더리움
    • 3,15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2.33%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300
    • -0.23%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08%
    • 체인링크
    • 14,630
    • +4.43%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