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까지 시공사를 구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된 뒤, 이수건설과 중견 건설사 등 2곳의 건설사가 의향서를 회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 미래빌라 재건축 역시 2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을 개시했지만 무응찰로 종료됐다. 미래빌라 재건축 조합은 수의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중앙건설의 수주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대규모 사업장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날 상당수 수도권 현장에서 타설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적은 곳이 50~60%가량, 많으면 90% 이상 타설이 중단됐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1일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영향이다. 수도권 운송기사는 총 1만1000명 정도인데 이 중 75%가 넘는 8400여 명이 한국노총...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동부건설을 포함해 총 20개사다.
동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하도급대금 지급액의 적정성 및 현금성 조기지급 △협력업자 재무 및 교육 지원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하도급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하도급법...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들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매년 협력사와의 공동도급, 하도급 실적, 협력사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등급을 산정한다. 등급에 따라 향후 공공공사 입찰 및 시공능력평가에서 가점 혜택 등을 받을 수...
대보건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전체 건설사 가운데 공공공사 수주 '톱 10'을 기록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이러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대보건설 측의 설명이다.
상반기에는 공사비 2241억 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 △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 새울본부...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정 씨는 "매년 약 2400명이 돌아가시지만 원청은 계속 빠져나가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며 "처벌이 그렇게 높아지지도 않아 건설사들이나 기업들은 굳이 값싼 노동력에 비해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그들 입장에서 벌금은 그리 큰 금액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故 정 씨의 유가족은 원청, 하청 건설업체를 상대로...
대우건설에 이은 10대 건설사 상반기 공공공사 수주 실적은 △롯데건설(5290억 원) △현대건설(3014억 원) △포스코이앤씨(2062억 원) △호반건설(800억 원) △현대엔지니어링(약 450억 원 추정) 순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는 수주 실적이 없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1조 원에 가까운 실적을 낸 곳이 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으로, GTX B노선(용산~상봉)...
하지만 이외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미미했다. 삼성물산은 상반기 대만 가오슝 복합개발(3000억 원) 소식만 알렸다. 지난해 6월 수주한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추가로 전기설비를 하는 공사다. GS건설과 DL이앤씨는 해외건설 수주 실적을 밝히지 않았고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은 상반기 내 수주...
석유화학과 디스플레이, 유통, 게임 등이 위기에 빠졌고 건설 산업은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BBB’인 이수화학은 최근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효성화학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BBB+)’에서 ‘부정적(BBB+)’으로 바뀌었다.
부정적 등급 전망은 향후 6개월 내에...
민간건설사에서 발주한 자재입찰에서 미리 낙찰사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20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방음방진재, 조인트 및 소방내진재 제조·판매업체 20곳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2억1400만 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20곳은 태우에이티에스, 하이텍이엔지, 한국방진방음...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인력의 고령화와 기술 인력 감소, 안전과 품질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녀부터 건설 로봇 전담팀을 구축하고 지난해에는 건설사 최초로 로보틱스 연구시설을 오픈하는 등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와 로보틱스 적용해 힘을 쏟고 있다"며 "국내외 건설사, 로봇 개발사들과 협업해 건설 맞춤형 로봇기술 구현에 최선을 다하면서...
실제 부동산인포가 올해 1분기 각 건설사 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 평균 레미콘 매입 단가는 1㎥당 9만2496원으로 작년 말 이후 6.70% 올랐다.
공사비 상승에 가려져 있으나, 토지비 부담도 만만찮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땅값 상승률은 0.66%로 지난해 동기간 0.05% 대비 0.61%p 상승했다. 수도권은 올해 이보다 높은 0.85...
△스패너
로보틱스 기반 건설공정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패너가 시리즈 B 라운드에서 총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리드로, 또 다른 기 투자사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새로이 주주로 합류하며 이뤄졌다.
스패너는 2020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주요 건설사들로 고객군을 확장하며 전...
이미 전라북도 출자사업에서 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일부 건설사와 금융기관들이 출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과 GS건설은 2019년 플랜에이치 설립 시부터 건설업 혁신을 위한 협력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2년에 GS건설의 엑스플로가 설립되면서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
이번 펀드는 국토교통부 계정의 정책펀드 자금으로 국내...
전문가들은 대형 SOC 사업의 경우, 건설업체들이 수주를 해도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물가변동분이 반영된 현실성 있는 예산 책정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전용준 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대형 SOC공사 중심으로 유찰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최초 예산이 너무 적게 책정된 영향이 크다. 예비타당성 심사와 타당성 조사의 공사비 산정기준이...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건설사들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장에서 동종업계 대비 높은 평가를 받는 배경으로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같은 자체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업지로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4조5000억 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꼽힌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한국기업평가는 전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한다. 2022년 4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하향된 지 2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주택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보수적 재무관리를 통해 사업 및 재무 리스크가...
손태홍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기술·관리연구실 실장은 "최근 젊은층의 주거에 대한 니즈가 복합적으로 변하면서 과거처럼 아파트만 분양해서는 이를 충족하기 어려워졌다"며 "이를 고려할 때 IoT,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주거공간에 적용한 단지가 가진 차별성은 곧 기업 경쟁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 역시...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마감한 10조5000억 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차 입찰에 현대건설을 주관사로 하고 24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한 곳만 참가하면서 유찰됐다. 최소 2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앞서 이달 5일 1차 입찰은 건설사들이 한 곳 입찰하지 않으면서 유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