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중국 변수 아직 ‘진행중’…분할매수로 대응”

입력 2015-07-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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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증시가 반등했지만 아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본토 증시 투매의 급락장은 일단락 됐지만 신용잔고 소진 우려까지 해소되지는 않았다”며 “정책당국은 투매현상(반대매매)을 막기 위해 1386개 기업의 인위적인 거래정지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거래정지 기업의 A주 시가총액 비중은 28%이며 그 중 심천거래소 비중은 53.6%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거래정지 기업의 재개와 신용거래잔액 소진 과정은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수 있다”며 “지수의 회복이 불안감 해소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중국 증시에 대한 보수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합리적인 신용잔고 잔액을 약 1조위안으로 평가하고 현재 추가적으로 7000억위안 가량 소진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구간에서 신용거래 잔고가 소진되고 누적 상승폭에 대한 부담이 낮다”며 “정부의 공적자금 추가 유입이 기대되는 대형주에 대한 선제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형 성장주 시장과 개별업종에 대한 접근은 신용잔고 소진 및 거래정지 기업 재개 등 추가 변동성을 확인 후 분할매수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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