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예맨대사관 임시사무소 두바이로 통합

입력 2015-07-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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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예맨대사관의 임시사무소를 두바이로 통합했다.

외교부는 12일 “청해부대 왕건함 함상에 설치했던 주예멘대사관 임시사무소를 오는 15일 청해부대 임무교대 시기에 맞춰 두바이 임시사무소로 통합해 향후 예멘 내 상황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건함은 아라비아해 아덴만 인근에서 해상안보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정부는 예멘 내 치안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4월3일 왕건함과 두바이에 주예멘대사관 임시사무소를 설치, 예멘에 잔류하던 우리 국민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해왔다.

외교부는 “지난 6일 타이즈 소재 우리 국민 6명이 예멘을 출국함에 따라 예멘내 잔류 우리 국민 대부분이 철수했고, 해상을 통한 소개 작전도 더 이상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왕건함내 임시사무소를 두바이 임시사무소와 통합한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지난 4월3일 임시사무소 개설 당시 예멘 잔류 우리 국민은 23명에서 이달 10일 현재 사나 지역 4명, 무칼라 지역 2명 등 총 6명으로 줄어들었다”며 “무칼라 체류 2명은 위험지역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해상에서 장거리 어업에 종사하고 있어 사실상 잔류국민은 생계형 장기 거주자 4명뿐”이라고 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예멘 내 분쟁당사자들이 이스마엘 아흐메드 유엔특사의 중재에 힘입어 6일간의 인도적 정전에 합의한 것에 환영의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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