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이 긴바지에 감춘 것은?

입력 2015-07-10 10:19 수정 2015-07-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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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출소한 고영욱.(사진=뉴시스)

고영욱이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안고, 10일 출소했다.

고영욱이 이날 오전 9시 17분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도소 정문을 통해 나올 때, 취재진이 유심히 쳐다봤던 것은 전자발찌였다.

고영욱은 검정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나왔으며, 발목에 채워진 전자발찌는 바지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고영욱이 발목에 찬 전자발찌는 4세대로 무게는 150g 정도다. 발목에 차고 양말을 신으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전자발찌는 한번 채워지면 잠금장치를 제거하지 않는 한 분해되지 않는다. 동시에 고영욱은 휴대용 추적장치(130g)도 갖고 다녀야 한다. 휴대용 추적장치는 1분 단위로 법무부의 중앙관제센터로 자신의 위치 정보를 보내게 된다.

남부교도소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고영욱은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2년 반 동안 자아 성찰의 시간이었다.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연예계 복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함구했다. 고영욱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이용해, 서울남부교도소를 빠져나갔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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