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린파가 6일(현지시간) 필리핀을 강타해 당국이 마닐라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교통을 통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린파가 최대 시속 100km 강풍을 동반한 채 필리핀 북부로 북상하자 재난부는 마닐라를 포함해 최소 14개 지역에 태풍 경보를 내렸다.
필리핀 국가재난위험 감소 및 관리계획센터는 북부 모든 선박에 출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항공기 운항도 제한했다.
지난 4일 필리핀에 상륙한 린파는 8일께 대만 타이베이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