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시청자 반응 엇갈려…남태현 연기가 '옥에 티'?

입력 2015-07-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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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SBS '심야식당' 캡처)

SBS 드라마 '심야식당'이 첫 방송 이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소 파격적인 시간대에 편성됐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시청률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은 것.

시청자들은 대부분 호평을 쏟아내고 있지만 일부 출연진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지난 4일 자정 첫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심야식당’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0%를 기록, 이는 동시간대 편성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스페셜’(재) 2.8%와 KBS2 ‘글로벌남편백서 내편’(재) 2.3%보다 각각 1.2%와 1.7%포인트 앞섰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심야식당’ 방송시간대가 평소 2%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심야식당' 시청자들은 군더더기 없이 빠른 이야기 구성과 서정적인 영상미, 스토리가 담긴 음식이 조화를 이루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다만 아이돌 출신 배우의 등장에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심야식당 남태현, 연기 어색하다” “심야식당 남태현, 우는 연기가 실망스럽다” “심야식당 남태현, 아이돌이라 캐스팅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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