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의료실비보험 비급여 의료비 자기부담금 인상 전 가입

입력 2015-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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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통계연보에 의하면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의료비 발생 부담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차액, 검사비, 약제비 등으로 이는 나이가 들수록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러운 노화에 따라 젊을 때보다 건강이 약해지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데 호전되는 속도는 더디기 때문이다.

이러한 병원비(비급여 치료비 포함)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는 의료실비보험은 병원비의 80~90%를 보장받을 수 있어 필수보험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지만, 실손 의료비 보험 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금이 오는 9월 10%에서 20%로 인상될 예정이다. 비급여 금액으로 100만원이 청구된 경우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비, 치료비, 약제비, 통원비 등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실손 보장을 기본으로 특약을 추가하면 더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실비보험은 노후에 발생하는 병원비까지 부담을 덜 수 있고, 병력이나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보장이 줄어들 수 있어 가입할 때 보장 기간을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평균 수명 증가로 100세, 110세만기 상품 등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손 보장의 경우 1년마다 갱신되고 15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하지만 질병수술비 담보, 진단비 등 선택특약에 따라 일부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질병수술비 담보는 기본 14대 질병부터 21대 질병(기존 질병에 치핵, 사타구니 탈장, 축녹증, 담석증, 편도염 추가)등 다양하게 있으며 해당 질병에 발병되었을 때 실손 보장에서 보장해주는 것과 별도로 추가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특정 질병에 발병될 위험이 높다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원칙적으로 의료실비보험은 중복보장을 받을 수 없다. 여러 상품에 가입을 해도 비례보상이 되기에 가입 전 중복여부확인을 반드시 해야 하며 꼼꼼한 비교를 통해 한 개의 상품에 가입을 해야 하는데, 보장을 받을 수 없는 면책조항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확인하려면 의료실비보험 추천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개인의 연령과 성별, 직업, 과거 병력에 따라 보험료 차이와 보장내용이 달라질 수 있고, 실제 발생하는 병원비를 청구하기에 잦은 보상청구에도 지급이 빠른 보험사의 선택 등을 전문가에게 가격비교견적 상담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supermarket.com)에서 보험사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계산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의 보험사별 성인, 어린이, 노인 의료실비보험의 보험료 계산 등 다양한 상품들도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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