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네네치킨 불매운동, 엄한 가맹점주 잡는 일이다"

입력 2015-07-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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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네네치킨 불매운동, 엄한 가맹점주 잡는 일이다"

▲출처=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네네치킨 불매운동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준석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네치킨 본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과를 받되 불매운동까지는 하지 말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준석 위원장은 "네네치킨이 비난받을 소지가 있는 사고를 냈다"며 "책임있는 자는 사과를 해야될테고 페이스북 관리자 정도는 직업을 잃을 수도 있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동네의 수많은 네네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보자"며 미국 CNN 방송사가 일베 합성로고를 사용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네네치킨이 상식선에서 회사차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할 이유는 찾기 힘든데, 주변에 프렌차이즈 사장하는 친척이나 친구있으면 그 가게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이야기"라면서 "얼마전 CNN사이트에도 일베 합성 로고가 떴다는데 CNN 안보기 운동이 일어나지는 않더라. CNN이 일베와 사상을 공유하는 방송사라 주장하는 무리수를 두기는 어려웠을테니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네네치킨 본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과를 받되 엄한 동네 사장들 잡지는 말자"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30분경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에는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과 함께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닭다리가 합성된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은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들고 일어났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며 네네치킨 측은 사과문을 통해 지사 페이스북 관리자가 휴가 중에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다. 또 네네치킨 본사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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