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IMF, 그리스 채무 체납 공식 인정·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WTI 1.19%↓

입력 2015-07-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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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6월30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9% 하락한 배럴당 58.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82% 떨어진 배럴당 63.0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 핵협상 시한이 일주일 뒤인 7월7일로 연기되면서 이날 장중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그러나 장 종료 후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의 채무 체납을 공식 인정하면서 유가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약 15억 유로(약 1조8711억원)의 그리스가 안은 부채에 대해 “상환 자금을 받지 못했음을 확인한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어 “그리스 당국으로부터 채무 기한 연기를 요구받았고, 이는 IMF 이사회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스 정부와 국제채권단은 긴박하게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구제금융연장은 거부되고 그리스는 IMF에 부채를 상환하지 못했다.

그리스 사태가 점점 악화되면서 외환시장에서의 유로가치는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국제원유시장에서 거래되는 대표 통화는 달러로, 달러 환율의 변화에 유가를 영향을 받는다.

도쿄외환시장에서 1일 오후 1시1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11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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