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유승민 명예퇴진? 퇴진에 명예가 어딨나…사당화 안돼”

입력 2015-07-01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 “퇴진이 명예로운 게 어디 있나. 자리를 내놓은 퇴진에 명예로운 게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의 ‘유승민 명예퇴진론’에 대한 정면 비판이다.

친이계 좌장이었던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이후 취재진들과 만나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는 불가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서로 다른 견해가 모여 최선의 견해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이고, 정당인데 자기와 같은 생각만 존재하고 자기와 다른 생각은 나가라고 하면 정당이 존재할 수 없다. 사당이 되는 것”이라고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를 비판했다.

이어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 너무 지나치면 당을 사당화의 길로 끌고가는 꼴이 된다. 자제하고 국정현안에 몰두하는게 상책”이라면서 “누구 나가라, 그만두라 하는 건 그만둬야 한다. 국민들도 지금은 여당 지도부가 갈려서 청와대와 싸우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0,000
    • -1.49%
    • 이더리움
    • 3,61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2.76%
    • 리플
    • 736
    • -2.65%
    • 솔라나
    • 227,300
    • -0.39%
    • 에이다
    • 497
    • -0.4%
    • 이오스
    • 666
    • -2.2%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3.71%
    • 체인링크
    • 16,500
    • +1.48%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